[홍대] 부활의 아지트, 까페 '코끼리 탈출하다'
차고밖이야기/내입맛의 맛집 2010/05/22 01:00 |홍대 근처에는 예쁜 까페가 정말 많습니다. 이 '예쁜 까페' 목록에 추가할만한 까페가 새로 문을 열어 소개합니다. 아니 사실 단지 이쁘장한 것과는 다른 특별한 차이점이 있는 까페죠. 바로 '코끼리 탈출하다'입니다.
지하철 2호선 홍대역 4번출구로 나와 롯데시네마를 지나 편의점을 끼고 우회전하면 곧 까페 '코끼리 탈출하다'를 찾을 수 있습니다. 유명한 스페인 레스토랑인 '알바이신'의 바로 옆쪽입니다. 2층이니 그냥 지나치지 마시길...
통유리가 시원스런 까페는 노출콘크리트와 원목이 조화되어 약간은 건조한 듯 편안한 느낌입니다. 중간중간 놓여진 원색의 의자가 악센트 역할을 하고 작은 소품들과 화분들이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까페의 큰 특징은 한가운데 자리한 작은 방. 도쿄 오모테산도에 있던 나라 요시토모의 까페 'AtoZ' 를 떠올리게 하는 형태입니다. 손님을 위한 공간은 아니고 인테리어 포인트로 음악을 틀기 위한, 마치 DJ박스 같은 역할을 하고 있죠. 또한 이 방 덕에 각각의 테이블이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까페를 둘러보면 유독 그룹 '부활'과 관련된 작은 소품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부활의 팬이라면 눈치채셨겠지만 까페의 이름은 부활의 10집에 수록된 연주곡 '4.19 코끼리 탈출하다'에서 따온 것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 까페는 한국을 대표하는 록그룹 부활의 아지트입니다. 다른 까페와의 가장 큰 차이죠. 부활의 멤버가 오너인 까페로 까페 곳곳에서 머그컵과 인형, 팬아트 등 팬들의 선물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지트라고 부활 멤버들이 상주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간혹 근처에서 스케줄이 있으면 들르기도 하고 인터뷰 장소로 이용하기도 하니 예능으로 너무나 유명해진 김태원씨를 비롯한 부활 멤버들을 볼 수 있는 행운이 따를수도 있겠죠.
꼭 부활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좋은 까페입니다. 다양한 핸드드립 커피와 맥주, 와인에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는 '코끼리 탈출하다'에는 손수 만든 수제 쿠키도 있습니다. 커피는 당연히 로스팅까지... 테이크아웃은 할인도 됩니다. 홍대 번화가의 별과 콩에 지쳤다면 특히나 추천.
이제 오픈한지 한달 정도 되어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는 '한적함'을 느낄 수 있죠. 좋은 음악에 커피 한잔을 즐길 수도 있고 책을 읽거나 웹서핑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까페가 그러하듯 무선인터넷도 가능합니다.
그럼 사진으로 둘러보시지요~
만자들은 성지순례란걸 하죠. 아마도 부활 팬들에게는 의미있는 공간이 될 듯 싶습니다. 하지만 부활을 떼어놓고 생각해도 개성있는 까페임은 분명합니다. 번잡한 일상에서 '탈출'하여 커피와 휴식을 찾고 싶을때는 까페 '코끼리 탈출하다'를 찾아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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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멋쥔 카페네요! 소개 감사합니다~~ 홍대 갈 때 꼭 들려봐야쥐.^^
부천 만큼 복잡하고 지저분하지도 않고 버라이어티 하지도 않고 앵벌이 할머님들도 없을 것 같고~~재미 없겠는데~~ㅋㅋㅋㅋ
쾌적한 인테리어. 카페 내가 좋아하는 KOKKIRI!
당신이 잘 들어 갔는지 궁금. 이것은 정말 제가 들어갈 수있는 것들의 많은 매력적인 블로그입니다. 난 그냥하고 싶은 말이 한 가지는 당신의 블로그는 너무 완벽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