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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많이 나오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그런 면에서 최근에는 볼만한 영화가 많죠. 분노의 질주를 비롯해서 패스터(Faster)나 드라이브 앵그리(Drive Angty) 등등. 그러나 이 영화만은 못하죠. 바로 이름마저도 자동차인 카2(Cars 2)입니다.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앞둔 카2는 1편 주인공인 레이싱카 라이트닝 맥퀸과 라디에이터 스프링스 마을의 친구들은 물론 새로운 전세계의 다양한 차들이 등장합니다. 월드 그랑프리에 출전하면서 겪게되는 다양한 모험이 전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세계로 무대를 넓힌 만큼 새로운 캐릭터들도 대거 등장합니다. 카2에 등장하는 새로운 자동차들을 소개합니다.

이번 편에는 영국차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우선 나이젤 기어슬리.


나이젤 기어슬리


브리티쉬 그린 컬러의 9번을 단 영국대표 레이싱카 나이젤은 애스턴 마틴의 DB9을 베이스로 합니다. DB9은 2004년에 론칭한 애스턴 마틴의 모델로 DB는 애스턴 마틴의 오너였던 데이비드 브라운경(Sir David Brown)의 이니셜입니다. GT를 지향하지만 470마력에 최고 속도가 시속 300km/h에 이르는 성능을 자랑하죠. 아쉽지만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는 브랜드입니다.

FIA GT1 에서 질주중인 애스턴 마틴 DB9



애스턴 마틴이 영국을 대표하는 슈퍼카 브랜드라면 럭셔리 브랜드의 대표주자는 벤틀리죠. 이번에는 벤틀리도 등장합니다. 바로 영국의 왕자 '휠'리엄입니다.


위트있는 이름의 이 차는 '벤틀리 컨티넨털 GT'입니다.


벤틀리 컨티넨털 GT는 2+2시트의 2도어 쿠페입니다. 2011년형이 새롭게 선보이면서 기존 6.0L W12 엔진 외에도 4.0L V8 모델이 추가되었습니다. 럭셔리카의 대명사인만큼 영국 왕실에 어울리는 차입니다.

왕자가 나왔으니 여왕도 등장하는 것이 당연하겠죠?


여왕님은 아무나 탈 수 없는 롤스로이스로 등장합니다. 휠리엄 왕자가 현재 시판중인 벤틀리인데 반해 연세가 좀 있는 여왕님은 단종된 롤스로이스 팬텀(Phantom)입니다. 롤스로이스 팬텀은 현재도 생산되지만 현재 모델이 아닌 팬텀 1세대로 제 2차 세계대전 전까지 생산되었던 팬텀 I/II/III 입니다.


전후의 팬텀IV부터는 후륜의 팬더 부분이 밋밋한 형태입니다. 영화속 퀸처럼 튀어나와있는 형태는 I~III 의 특징입니다. 정확하게 어떤 모델인지는 확실하게 구분하기 어렵네요. 왕실의 차량인데

최근 결혼한 케이트 왕세자비는 1977년산 롤스로이스 팬텀 VI 를 탔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즉위 25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차량이었죠.

영국의 또다른 브랜드인 재규어와 랜드로버도 등장합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재규어의 명차 재규어 E-Type이 데이비드란 이름의 캐릭터로 등장하죠.



바 형태의 그릴이나 범퍼 위쪽의 방향표시등 위치로 보면 1961년부터 1968년까지 생산된 시리즈1입니다. 시리즈2부터는 범퍼 아래쪽에도 방향표시등이 추가되었고 시리즈3부터는 격자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사용되었습니다. 영국차답게 영국을 대표하는 녹색이죠.

재규어 E타입은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차, 섹시한 차 등으로 손꼽히는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합리적인 가격으로 1960년대를 대표하는 차량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금까지도 재규어 XK 등의 디자인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아이코닉한 모델입니다. 

재규어 E타입 시리즈1 4.2L 모델

 


재규어의 단짝인 랜드로버도 등장합니다. 영국하면 떠오르는 근위병으로 말이죠.


몸집보다 큰 베어스킨 모자를 쓰고 있는 근위병인 하이기어 병장이 바로 랜드로버 시리즈2죠. 랜드로버는 1940년대부터 시리즈1,2,3이라는 이름으로 단일 모델을 생산했습니다. 그러다가 1970년대 레인지로버가 론칭되면서 랜드로버 90을 거쳐 1990년 디펜더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죠.

랜드로버 마크2



레인지로버가 요트를 테마로 하여 럭셔리를 지향한다면 시리즈1부터 디펜더로 이어지는 라인은 오프로더를 지향합니다. 그야말로 가는 것이 길이 되는 랜드로버의 철학에 충실한거죠. 디펜더가 수입되지 않는 국내에서는 프리랜더2가 랜드로버의 막내죠.
 
이 외에도 '블랙 캡(Black Cab)'으로 불리는 런던의 명물, 택시도 등장합니다. TX4라는 모델로 2.5L l4 엔진을 탑재한 영국의 대표적인 택시죠.


영국은 택시 색상에 규제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자발적으로 모두 검정색을 선택하여 '블랙 캡'을 만들었단 이야기죠. 런던에 가면 간간히 하얀색이나 다른 컬러의 택시들이 보이긴 합니다만 대부분 검정입니다. 억지로 통일하려 해도 제각각인 서울의 꽃담황색 택시와는 다르죠. 이 TX4는 중국에도 수출되고 있습니다.




영국차 이외에 미국의 올드카들도 등장합니다. 지금은 없어진 자동차 회사죠. AMC의 그렘린입니다.

 


캐릭터 이름도 실제 차와 비슷한 그렘입니다. 그렘린은 1970년부터 1978년까지 생산된 소형차로 2도어 해치백입니다. 단종될때까지 671,475 대가 생산된 그렘린은 그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형태입니다. 루프에서 범퍼까지 칼로 잘라낸듯한 밋밋한 해치백의 형태가 말이죠. 이러한 형태는 못생겼다는 많은 비판도 불러왔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렘린과 함께 등장하는 또 다른 차는 같은 AMC의 페이서입니다. 이 역시 실차 이름과 비슷한 에이서라는 이름의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페이서가 그렘린과 어딘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는 것은 같은 디자이너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AMC의 리차드 티그(Richard A. Teague)죠.


1975년부터 1980년까지 생산된 소형차 페이서는 '최초의 넙적한 소형차'로 불리웠습니다. 차량 폭이 1,963mm로 1,955mm인 최신 레인지로버보다 넓었습니다. 전체 길이는 4,364mm로 BMW 1시리즈 만하죠. 그러니까 폭은 7시리즈고 길이는 1시리즈인 셈이네요.



여기다가 그렘린과 비슷한 독특한 바디 형태, 조수석 도어 길이가 운전석보다 긴 원조 비대칭 디자인 등 그야말로 파격적인 차량이었습니다. 때문에 현재도 콜렉션으로 많이 매매되고 있죠.

아메리칸 머슬의 대표주자 포드 머스탱도 등장합니다. 뭐.. 너무나 머스탱스럽게 등장하니 실 차량의 사진은 필요조차 없겠네요.



영화에는 일본도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당연히 일본 차도 등장하죠.

ZEN MASTER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여 모레는 고르는 이 자그마한 삼륜차는 다이하츠 미드젯(Midget)입니다. 다이하츠는 도요타가 소유한 소형, 상업차량 브랜드입니다. 이 미드젯은 1957년 선보인 모델로 250cc 엔진에 10마력을 냅니다. 자동차라 하기엔 빈약한 수치죠.

 

도어도 없는데다 스티어링휠도 휠이 아닌 핸들 바(Bar)를 채용한 형태입니다. 1972년까지 336,534대가 생산되며 일본 전역을 누볐습니다. 소형차가 강세인 일본이었기에 가능한 형태의 모델이고 판매 숫자입니다. 

 


기모노를 입은 캐릭터도 등장합니다. 일본에서 흔히 Kei car라고 부르는 경차인 혼다 투데이(Today)가 아닐까 싶네요.





이 외에도 닷지 차저, 레인지로버와 시보레 콜벳,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등등 많은 차들이 등장합니다. 어떤 차들이 등장하는지, 실차가 어떻게 귀엽게 표현되었는지도 이 자동차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겠네요.

이제 개봉만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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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 클래식카이자 슈퍼카, 도요타 2000GT

 일드 '결혼못하는 남자'가 리메이크되어 이번주부터 방송된다고 하네요. 아베 히로시와 나츠카와 유이가 주연한 원작을 재미있게 본지라 리메이크작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원작 드라마에서 '카네다'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매회 주인공의 주의를 끄는 카사노바(?) 캐릭터인 카네다가 타고 나오는 차가 있으니 바로 도요타 2000GT이죠.

TOYOTA 2000gt



2도어 쿠페형식의 토요타 2000GT는 1960년대 최고의 스포츠카로 불리는 재규어 E-type을 닮았습니다. 뒤에서 보면 보디 뒤쪽으로 빠지는 라인이 매우 비슷하다는 사실도 알 수 있죠. 사실 이 시대의 많은 차들이 재규어 E-type의 이른바 '롱노즈 숏테일(Long-nose, Short-tail)' 스타일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따라했다기 보다는 하나의 추세로 볼 수도 있습니다.

2000gt의 데뷔



1967년부터 생산된 토요타 2000gt는 1970년까지 337대가 생산되었습니다. 국내판매를 위해 218대, 해외판매용 102대가 생산되었고 17대는 로드스터 등 특별제작 모델들입니다. 극히 적은 숫자가 생산된지라 현재 남아있는 수가 아주 적습니다. 드라마에서 차만 보고 차주인이 카네다라고 확신하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이 독특한 디자인은 일본 디자이너인 사토루 노자키(Satoru Nozaki)가 주도했습니다.


재규어 E타입을 닮은 뒷태


재규어 E-type의 영향을 받았지만 가격은 더 비쌌습니다. 1966년말에 미국에 수출된 도요타 2000GT는 최고 7230$에 판매되었습니다. 평균적으로 6800$였으니 6190$인 포르쉐 911이나 5559$였던 재규어 E타입에 비해 비싼 차였던거죠.  
 일본내에서의 판매 가격도 238만엔. 백만엔이면 어지간한 차를 살 수 있었던 현실을 감안한다면 '부의 상징'이었을겁니다. 그럼에도 닛산의 Z, 혼다의 S 시리즈에 대항하기 위한 고성능 스포츠카가 필요했던 것이 도요타의 현실이었던 거죠.




가격이 비싼만큼 대시보드의 패널이나나 기어변속노브 등에는 천연장미목을 사용하는 등 럭셔리함을 추구한 실내였습니다. 성능면을 볼까요? 도요타 2000GT는 야마하에서 만든 150마력의 2.0L DOHC 엔진을 탑재하였습니다. 1120kg의 무게에 연비는 11km/L, 최고속도는 215km/h입니다. 

일드 '결혼못하는 남자'의 2000GT


 
앞서 이야기한 일드 '결혼 못하는 남자'뿐만이 아니라 '꽃보다 남자'에서도 등장했습니다. '오구리 슌'이 분한 하나자와 루이의 애마로 등장했죠. 이 전에는 이미 007시리즈에 등장했습니다. 컨버터블 형태의 2대는 영화출연을 위해 생산되었죠. 영화에서는 숀 코네리가 아닌 본드걸 유키가 운전했습니다. 영화를 보면 덩치큰 숀 코네리는 운전하기 오히려 힘들었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007 두번 산다'에 등장한 도요타 2000gt



1966년 일본그랑프리를 시작으로 레이스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여러번 FIA 기록을 갱신하는 등 뛰어난 성능을 선보인 2000GT는 포르쉐 911과 비교되며 일본의 첫번째 슈퍼카로 불리게 됩니다.

지금은 콜렉터들의 위시리스트에 늘 들어가있는 레어 아이템으로 20만달러가 훌쩍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일본 최초의 슈퍼카이자 클래식카인 도요타 2000GT.

도쿄 오다이바의 도요타 히스토리 갤러리에 전시된 2000gt



다시 만들어지는 '결못남'에도 카네다와 같은 등장인물이 있다면 과연 어떤 차를 타고 나올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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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15 17: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carof.tistory.com BlogIcon carz 2009/06/15 18: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도요타 2000GT 잘 보고 갑니다.

오랜만에 쉰 주말... 이리저리 돌리는 채널에서 눈에 들어온 광고가 있으니.. '주름폰' 광고였습니다. 펫네임치고는 정말 독특하다고 생각한 이 새로운 폰 광고는 주름을 가진 다양한 물건들을 보여줍니다. 핸드백, 라이터와 목걸이, 그리고 재규어 S-Type.

주름폰 광고의 한장면


'주름을 타고'란 카피와 함께 재규어 S-type의 전면부가 보여집니다. 선과 요철을 강조한 다른 컷들을 고려했을때 아마도 주름은 방패모양의 그릴을 지칭하는 듯 합니다. 본닛 위를 흐르는 라이온스 라인을 가지고 주름이라고 표현했다면 저렇게 그릴을 강조하지는 않았겠죠. 

아무튼 오랜만에 TV를 통해 본 S-type이 무척 반가왔습니다. 좋아하는 차기 때문이죠.

브리티쉬 그린의 S-type



광고에서 강조된 방패모양의 그릴과 4개의 헤드라이트는 S-type만의 오랜 전통이죠. 1963년에 선보인 S-type의 이름을 계승하는 재규어 S-type은 1999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이름만이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마크2, 1963년형 S-type을 이어가는 모델입니다.


민트컬러 재규어 Mk. 2



S-type의 클래식한 라인이 제가 이 차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달리는 기계로서의 관점보다는 디자인적인 관점이 강하죠. 재규어라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위엄'이 클래식한 라인으로 표현되었고 독일이나 미국 브랜드와는 다른 여성적인 느낌도 맘에 들었습니다. 실제로 영국차다운 브리티쉬 그린이나 강렬한 래디언스 컬러의 S-type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았고 제가 아는 S-type 오너들도 거의 여자였다는... 

광고와는 다른 메쉬그릴의 S-type



몇번 시승할때마다 독특한 스타일과 색에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재규어 S-type을 광고에서 보고 반갑다라고 느낀 또다른 이유는 이제 더이상 볼 수 없는 단종된 차이기 때문입니다. 안그래도 '레어템'인데 이제 더이상 생산되지 않으니 반가울수밖에요.

재규어의 중형라인을 책임지던 S-type은 새로운 스타일의 '재규어 XF'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었습니다. XF는 다이나믹함을 중시하는 새로운 재규어의 디자인을 선보이는 모델이기에 기존 S-type의 고전적 아름다움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재규어 XFR


'주름'이 반드시 '나이듦'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S-type은 혁신적인 젊은 모델로 교체되었기에 '주름'과 'S-type'의 매칭이 단순한 외관만이 아닌 그 이상의 비유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반가움이 이내 서운함으로 바뀌었고 말이죠..

설마...
광고대행사에서 이런 부분까지 의도한 것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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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린왕자 2009/06/07 23: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에스타입이군요. 오피러스가 따라해서 재피러스,오규어라고 불렸던 때가 있었습니다.

카트라이더의 19금 버전 영화같은 데쓰레이스. 자동차 운전에 일가견이 있는 스타뎀이 주연한 액션영화입니다.

우선 영화는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을 고루 갖추어 놓았습니다. 목숨을 건 교도소에서의 자동차 레이싱과 늘씬한 미녀 네비게이터. 주먹질부터 화염방사기, 미사일까지 난무하는 적당한 유혈낭자 폭력에 아내의 죽음과 누명, 그리고 배후의 음모, 마지막 탈옥과 해피엔딩까지... 잘 버무렸네요. 

영화이야기는 이쯤에서 접고, 전세계로 생중계되는 죽음의 경주에 참여하는 레이싱카는 모두 명차들을 개조한 것들입니다. 방어용 장갑을 달고 무기를 장착하고.. 기타 등등..

죽음의 경주에 참가한 차들이 원래 어떤 차였는지 알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영화속 순위표(?)에 간단하게 소개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개조를 했더라도 오리지널 모델의 특징들은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데쓰레이스. 포스터엔 왜 리비에라가...

총 9대로 시작한 경주의 주인공은 단연 포드 머스탱(Ford Mustang)입니다. 코치가 머스탱 V8 패스트백이라고 소개를 하죠. 머스탱은 최근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하게 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아메리칸 머슬의 대표주자입니다. 1964년 데뷔한 이래 많은 변화를 거쳐 지금은 5세대에 이르고 있죠.

머스탱과 드라이버&네비게이터



영화속 머스탱은 2006년형 머스탱 GT로 4.6L V8 엔진을 달고 있습니다. 툼스톤이라고 불리는 장갑을 후면에 장착하고 있죠. 항상 선두에서 달릴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인지 무기와 전면부 장갑은 취약한듯..  온통 장갑을 덧대고 있지만 실루엣과 특유의 레이싱 스트라이프로 머스탱임을 알 수 있죠.

글래스루프의 2009년형 머스탱


지난달부터 국내에도 출시된 2009년형 포드 머스탱 GT는 V6 4.0L 엔진에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모델로 213마력에 최대토크가 33.2kg.m 입니다. 수동변속기 모델은 들어오지 않는 것 같네요. 쿠페와 컨버터블의 2가지 형태가 있고 가격은 쿠페가 3,650 만원이네요.



이 머스탱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라이벌이자 탈주의 파트너인 머신건 조(Machine-Gun Joe)가 타는 차는 2004년형 닷지 램 1500 4WD 입니다.

프랑켄슈타인의 머스탱


숫양을 의미하는 램(RAM)은 크라이슬러 산하 닷지에서 생산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입니다. 지난 15일 크라이슬러가 출시한 다코타(DAKOTA)는 램보다 한단계 아래인 중형 픽업이죠. 국내에서는 픽업트럭이 인기가 없어 보기 힘들지만 미국에서는 종종 볼 수 있죠. 지방도시의 보안관이나 산악경비대 등이 순찰용으로 사용하기도 하죠.

2004년형 닷지 램 1500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좀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얼굴을 바꾼 2009년형 닷지 램이 4세대로 등장했었죠. 3.7L 파워텍 V6엔진부터 390마력까지 내는 5.7L V8 HEMI 엔진까지 다양한 엔진에 기본캡과 연장캡, 쿼드와 크루 등 다양한 캐빈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역시나 수입될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마지막 경주중인 야생마와 숫양




다음은 전직 드라이버였다는 크래비스 콜트가 몰던 재규어 XJS 입니다. 재규어 XJS는 재규어 E-타입을 대신하는 차로 XK8을 거쳐 오늘날 재규어 XK로 이어지는 재규어의 그랜드투어러입니다.

머스탱을 공격하는 재규어 XJS

영화에는 304마력을 내는 6.0L V12 엔진을 장착한 1991년도 재규어 XJS모델이 등장했죠. 첫번째 랩에서 머스탱과 램 사이에 뛰어들어 공격하다 네이팜에 불타버리는 차가 재규어 XJS입니다. 낮고 긴 차체에 특유의 헤드램프 형태로 쉽게 구분이 가능하죠.

재규어 XJS

레이싱과 어울리지 않는 외모지만 재규어의 GT 라인답게 레이싱 우승경험도 있는 모델입니다. 1984년에 톰 윌킨쇼가 유러피언 투어링 카 챔피언쉽에서 TWR의 XJS로 우승한거죠. 앞선 두 모델들과는 달리 1996년에 단종되었습니다.

TWR의 재규어 XJS




다음은 그림의 2006년형 크라이슬러 300C. 가장 처음 BMW 750i를 죽음의 해골로 처치하고 후에 14K의 포르쉐에게 미사일을 맞아 벽에 부딪히며 탈옥의 실마리를 제공한 차이기도 합니다.

머스탱과 램 사이의 300C


크라이슬러의 럭셔리 세단인 300C는 드라마 '하얀거탑'에서 김명민씨가 타고 나오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었죠. 최근에는 하이 퍼포먼스 모델인 SRT-8 이 런칭되기도 했습니다. 

크라이슬러 300C


이미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차량으로 하얀색 리무진이 웨딩카로 인기가 좋죠. 193마력의 4,660만원짜리 2.7L V6부터 6,980만원의 5.7L HEMI V8 모델까지 판매중입니다. 육중해보이는 겉모습이지만 5.7L HEMI 모델의 경우 최고속도가 시속 250km/h 니 레이싱에 등장하는 것도 이상하진 않습니다.

이 크라이슬러 300C에게 당하는 차가 사이어드(Siad)가 운전하던 1989년형 BMW 750i 입니다. 가장 먼저 아웃당하죠. -_-;

BMW를 위한 컨셉 스케치


BMW의 직관적인 작명법덕에 쉽게 알 수 있듯이 풀사이즈 세단인 7시리즈에 5.0L 엔진을 달고 있는 모델입니다. 5.0L V12 엔진으로 300마력을 내고 시속 100km/h 까지의 가속시간은 7.4초입니다. 1994년까지 생산되었습니다. 그 현재의 7시리즈는 그 유명한 크리스 뱅글의 손을 거친 모델들이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구형 BMW


2009년형이 발표되었으니 20년의 시간차가 있는 모델을 타고 레이싱에 참가했네요. 2009년형은 3.0L 디젤과 4.0L, 5.0L 등이 있네요..

2009년형 BMW 7시리즈



다음은 당당히 포스터의 메인 차량으로 자리잡은(포스터가 여러 버전이 있습니다만..) 뷰익 리비에라(Buick Riviera)입니다. 프랑켄슈타인에게 죽임을 당하는 파첸코의 머신이죠.

제일 왼쪽이 뷰익 리비에라


데쓰레이스에는 뷰익 리비에라가 2대 나옵니다. 파첸코의  1966년형과 1972년형이죠. 리비에라는 1963년부터 1999년까지 생산된 럭셔리 세단입니다. 미국 럭셔리 세단의 효시격인 모델로 알려져있습니다.

파첸코의 이른바 '네일헤드'라 불리는 1966년형은 1세대 리비에라입니다.

W형태의 앞모습에 그릴위에 위치한 헤드램프로 독특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 리비에라. 네일헤드 V8엔진을 장착한 1세대 리비에라는 340~360마력까지 냈고 시속 100km/h까지의 가속시간이 8초입니다. 연비가 리터당 5km정도로 경제적인 차는 아닙니다.

이와 함께 등장하는 리비에라는 '보트테일(Boat-tail)' 리비에라입니다. 영화에서는 리긴스(Riggins)가 드라이버였습니다. 언젠가부터 보이지 않는...  드레드노트 전함에 당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후면의 크롬은 디트로이트 모델의 상징


뒷모양을 보면 왜 보트테일이라는 별명이 붙었는지 알 수 있는 이 리비에라 3세대는 그 유명한 디자이너 빌 미첼(Bill Mitchell)의 지휘아래 태어난 명작이죠. 엔진이 진화했지만 최고속도는 시속 201km/h로 1세대와 크게 다를바 없습니다. 시속 100km/h까지의 가속시간은 오히려 느려진 8.6초입니다. 하지만 맥스-트랙이라는 독특한 트랙션 콘트롤 시스템으로 주행성능이 좋아졌고 무엇보다 제동성능이 뛰어나서 시속 100km/h 주행시 정지까지 필요한 거리가 40m 정도로 경쟁차종들 중 가장 짧았습니다.


역시 지금은 볼 수 없는 차가 죽음의 경주에 참가했죠. 칼슨(Carson)이 운전한 폰티악 트랜스 암(Pontiac Trans-Am)입니다. 아마도 미니카로 많이 만들어지는 차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은 차가 바로 이 트랜스암이죠. 사실 트랜스암은 폰티악 파이어버드를 위한 하이퍼포먼스 패키지입니다. 그 유명한 나이트라이더 키트의 기본모델이기도 하죠.

폰티악 트랜스암

영화의 트랜스암은 1979년형으로 3.5L V8엔진을 장착하고 있는 모델입니다만 영화에선 이렇다할 활약?이 없네요.



마지막은 14K의 포르쉐 911 입니다.

포르쉐의 컨셉트 스케치


미사일로 그림의 크라이슬러 300C를 날려버리나 드레드노트(Dreadnought)에게 당하고 맙니다. 영화에는 2.7L 6실린더 엔진에 5단수동 변속기를 장착한 1980년형이 등장했습니다.

깜찍한 포르쉐 911


포르쉐 911은 워낙 많은 종류가 있죠. 국내에도 gt2, 카레라, 카레라S와 터보 등...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카레라 카브리올레 자동변속 모델은 최고속도 시속 285km/h에 355마력을 내죠. 연비는 리터당 7.4km/L 이고 가격은 1억4천3백만원이라는...

이렇게 9대가 죽음의 경주에 참가합니다. 포드 머스탱과 닷지 램, 재규어와 포르쉐, 크라이슬러 300C와 뷰익의 차들, 폰티악 트랜스암과 BMW...  모두 쟁쟁한 차들이죠.

여기에 주인공이 이름을 따온 젠슨 인터셉터(Jensen Interseptor)도 등장하죠. 비록 대화를 통해서지만 말이죠. 아, 피터빌트 트럭을 개조한 드레드노트 전함도 있군요. 드레드노트는 실제 전함의 이름이기도 하죠.

본모습은 아니지만 오버튠(?)으로 다양한 차들이 등장하는 영화 데쓰레이스.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킬링타임무비로서의 미덕과 함께 익숙한 차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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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ondon 2008/10/21 16: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라이슬러 300C 였나요? 전 닷지 차져로 봤는데..흠...

  2. 꼬마 2008/10/22 02: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렇게 다시 보니 신기하네요

  3. 무명씨 2008/10/22 03: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픽업트럭의 경우 미국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차가 아니라 흔하게 볼 수 있는 차랼입니다 미국자동차메이커의 판매량 효자품목입니다 ^^;;

  4. Favicon of http://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 2008/10/22 07: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영화속의 자동차를 재밌게 풀어내신 멋진 글이었습니다.^^
    잘 지내시죠? 열심히 눈팅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5. Favicon of http://daumtop.tistory.com BlogIcon TISTORY 운영 2008/10/23 11: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영화 겟 스마트(Get Smart)는 1965년부터 NBC에서 방영된 동명의 TV시리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죠. 개그배우? 스티브 커렐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주목받은 앤 해서웨이가 주연한 코미디 영화로 비밀첩보기관 사무직 -_-요원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오 빌 머레이도 반가왔던 영화죠.

복잡한 플롯없이 선과 악의 간단명료한 대결을 통해 가끔 어이없는 웃음을 '피식~' 하고 내뱉게 하는 이 영화는 현재 시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올드카들이 등장합니다. 원작 코미디에 대한 향수인지 오마주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영화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영진공 등 영화전문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가장 처음 등장하는 차는 선빔 타이거(Sunbeam Tiger)입니다. 원작 TV물에서도 주인공의 차로 사용된 차입니다. 우선 차를 만든 선빔(Sunbeam)은 우리에겐 생소한 영국의 자동차메이커로 1877년 선빔랜드 사이클 컴파니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자전거에서 시작하여 모터사이클을 거쳐 1901년부터는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1905년에 선빔 모터카 컴파니(Sunbeam Motorcar Company Ltd.)라는 자동차 브랜드로 탄생합니다.

영화속의 선빔 타이거


1920년대에 블루버드와 같은 명차들을 생산하며 전성기를 누리던 선빔은 1935년 루츠 그룹에 팔리면서 선빔-탈봇(Sunbeam Talbot)이라는 이름을 씁니다. 그러다 그 유명한 선빔 알파인(Sunbeam Alpine)이 나오면서 선빔만의 이름을 사용하게 되죠.

모기업인 루츠는 쉘비 코브라로 유명한 캐롤 쉘비에게 선빔 알파인을 기본으로 한 고성능 스포츠카를 만들어줄 것을 의뢰합니다. 캐롤 쉘비는 알파인의 1.7L 4실린더 엔진대신 스몰블럭 4.2L V8 엔진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여 1964년부터 생산된 선빔 타이거는 엔진에 'Powered by Ford'를 새기고 있죠.

본닛위의 인형하나는 티거?


선빔 타이거는 4.2L 의 마크1과 4.7L 의 마크2 두가지가 생산되었습니다. 그리고 1967년 크라이슬러가 루츠그룹을 인수할때까지 마크1이 6,494대, 마크2가 571대 생산되었습니다. 단종 이유는 엔진입니다. 타이거에 쓰이는 포드 엔진을 크라이슬러가 구매할리 없었으니까요.

146bhp의 선빔 타이거 마크1은 최고속도 188km/h에 시속 100km/h까지의 가속시간은 9초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의 고성능 차로 유명했던 타이거 선빔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트랙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2000년도에는 미국스포츠카클럽의 GT2 클래스에서 우승하기도 했었습니다.

영화에서는 주인공 에이전트 86이 감옥에서 탈출하기 위해 선빔 타이거를 몰고 야심차게 박물관을 뛰쳐나가지만 곧 멈춰서고 말죠. 아마 연료가 없었던듯...-_-;

이렇게 멈춰버린 선빔 타이거를 버리고 다른 차를 물색하던 주인공의 눈에 띈 차가 있으니 바로 폭스바겐 카만 기아 컨버터블입니다.  역시 TV 시리즈에서 탔던...

훔친..-_-; 폭스바겐 카만 기아


폭스바겐 카만 기아(VolksWagen Karmann Ghia)라는 차 이름은 특이하게도 모두 회사 이름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딱정벌레 비틀인 폭스바겐 타입 원(Type)을 가지고 이탈리아 디자인스튜디오인 기아(Ghia)에서 새로 디자인하고 독일의 유명한 코치빌더인 카만(Karmann)에서 만든거죠. 그래서 이런 긴 이름이 붙었습니다.

비틀의 느낌이 남아있는듯...


세계대전후 폭스바겐은 새로운 신선한 이미지를 가진 차가 필요했고 이를 위해 카로체리아 기아의 디자이너인 루이지 세그레(Luigi Segre)의 디자인을 사용했습니다. 사실 이 디자인은 폭스바겐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회사들을 위해 작업해놓았던 디자인이었죠. 이리하여 폭스바겐 카만 기아는 1953년 파리 모터쇼를 통해 데뷔하게 됩니다.

이미 '킬빌2'에서 우마 서먼이 타고 나와서 유명한 차이기도 한 폭스바겐 카만 기아는 2도어 컨버터블과 쿠페 2가지로 생산되었고 생산 첫해 만대가 넘게 팔려나갔고 세계적으로 50만대 가까이 생산되었습니다.

이 카만 기아를 타기 전 잠시 등장하는 차가 있으니 오펠 GT(Opel GT)입니다. 오펠GT는  선빔 타이거를 버리고 다른 차를 찾는 주인공을 칠 뻔하는 역할(?)을 맡았죠. 없어도 될듯한 이 장면을 통해 굳이 오펠 GT를 보여준 것은 '겟 스마트' TV시리즈 마지막 시즌에서 주인공이 종종 애마로 사용한 차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영화속에선 지프 체로키에게 받혀버리긴 하지만 일부러 넣은 장면이라고 할 수 있죠.

주인공을 죽일뻔?한 오펠GT


오펠 GT는 1968년부터 판매된 스포츠카로 1.1L와 1.9L 두가지 엔진을 얹고 있었습니다. 다수를 차지한 1.9L l4 엔진은 102마력을 내며 최고속도는 시속 145km/h이었습니다. 시속 100km/h까지의 가속시간은 9.8초였고 연비는 10km/l 정도였죠.

눈뜬 오펠 GT.


오펠 GT는 2006년 GM에 의해 새롭게 부활했고 GM 카파 플랫폼을 폰티악 솔스티스와 새턴 스카이와 공유합니다. 결국 GM 대우의 G2X 와도 형제차가 되겠죠.

결국 수많은 슈퍼카들을 놔두고 선빔 타이거, 폭스바겐 카만 기아, 오펠 GT가 등장한 것은 모두 의도된 연출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런 필수요소였던 차들 외에도 많은 차들이 등장합니다.

또 훔쳐서 탄 캐딜락 DTS


배신자를 잡고 인질로 잡힌 에이전트99을 구출하기 위해 빼앗아 타는 차는 캐딜락 DTS입니다. 골프장에 난입해 골퍼들의 이동타겟이 되는 차죠. GM의 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미국 대통령의 차로 알려져 있죠. 아랫급인 CTS, BLS 등과 함께 선이 강한 엣지 스타일이 독특한 차로 국내에서도 판매중입니다.

이 DTS가 쫓던 차는 GMC 유콘 드날리(Yukon Denali)입니다. GMC가 만드는 대형 럭셔리 SUV로 CSI와 같은 미드에서 요원들이 많이 타는 차죠.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함께 쓰는 6.2L V8 볼텍 6200 엔진을 사용하여 380마력을 냅니다.

기차레일위를 달리던 유콘 디날리


앞선 캐딜락과 마찬가지로 미국을 대표하는 차종 중 하나가 포드의 링컨이죠. 그 중 링컨 타운카(Lincoln Town Car)도 등장합니다.

악역의 애마, 링컨 타운카


4.6L V8 엔진을 쓰고 스탠다드와 롱휠베이스 2가지로 생산되는 링컨 타운카는 의전차량으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국내에서는 리무진이 웨딩카로 많이 사용되어 익숙한 차이기도 하죠.

나름 눈에 잘 띄는 자신만의 장면을 가지는 이런 차들 외에도 스쳐지나가는 차들이 많습니다. 신분을 위장하여 파티장에 들어가는 장면에서는 고전들이 등장합니다.

벤츠와 롤스로이스보단 앤 해서웨이의 몸매에 눈이...


뒤쪽으로 보이는 은색 차는 구별이 어려우나 벤츠 280 SE 같습니다. 1970년형이면 새시형식으로는 W111 이 되겠네요. 사실 이 시기의 벤츠들은 구분이 쉽진 않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차는 롤스로이스죠. 모양으로 봐서는 롤스로이스 실버쉐도우(Rolls Royce Silver Shadow)입니다. 실버쉐도우 1,2와 레이스까지 롤스로이스 중 가장 많은 수가 생산된 모델이기도 합니다.

귀여운 베스파를 타고 온 주차장에서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Land Rover Range Rover)가 등장합니다. 주차장의 1970년대 차들과는 달리 최근 모델입니다.

랜드로버의 기함인 레인지로버


랜드로버의 플래그쉽으로 대표적인 럭셔리 SUV입니다. 요트를 모티브로 한 실내의 화려함으로 유명하죠.

마지막으로 페라리 360(Ferrari 360) 스파이더. 스파이더는 360 모데나(Modena)의 컨버터블로 모데나는 엔조 페라리의 고향입니다.

또..또.. 훔쳐타는 페라리


오랜 시간 등장하진 않지만 워낙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페라리죠. 사실 뒷모습만으로 판단한거라 틀릴수도 있으니 다른 차종이라면 댓글을...

'겟 스마트'에 등장하는 주요한 차들을 살펴봤습니다. 원작에 등장했던, 영화에서는 흔히 보기 어려운 레어아이템들이 많이 나와 차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는 쏠쏠한 재미를 주는 영화입니다. 등장하는 자동차만으로는 별 다섯!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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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볼 때 영화의 본재미 외에 관객 각각의 취향에 따라 관심있게 보는 분야가 따로 있게 마련이죠. 영화음악에 귀를 기울인다던지 배우들의 옷차림을 유난히 주의깊게 본다던지 하는 등등..  저는 아무래도 차를 주로 보게 됩니다. 영화속에는 수많은 차들이 등장하기 마련이니까요.

최근 칸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으며 국제적으로 화제작이 된 추격자
.
'야 사팔팔오...... 너지?' 라는 대사가 아직도 인상적인 영화로 좀 잔인하긴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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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L이 아님에도 주연급으로 등장한 재규어 XJ>

 추격자에서는 재규어 XJ가 시종일관 등장합니다. 재규어 XJ는 단순한 이동수단으로서가 아닌 나름 영화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납치된 여자가 운전하고 나갔다가 방치되어 범인의 거주지를 알려주는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하고 주인공과의 접촉사고를 통해 범인검거의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차량이었다면 며칠 주차되어 있었다고 지나던 경찰이 번호조회를 하지 않았을테고 그럼 추격전이 시작되지도 않았겠죠. 쫓는자는 재규어, 쫓기는 자는 에쿠스.. 죽임을 당하게 되는 피해자는 마티즈였죠.

영화 '자켓(The Jacket)'에서는 키이라 나이틀리가 GMC JIMMY를 타고 나오다 주인공의 개입?으로 인생이 바뀐 다음에는 같은 상황에서 폭스바겐 뉴비틀을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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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자켓'에 등장한 GMC 지미>

주인공의 생활이 어떻게 바뀌어있는지 대변해주는 역할을 하는 거죠. 낡은 GMC의 대형 SUV를 타는 것과 폭스바겐의 뉴비틀을 타는 것은 느낌이 다르니까요.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 두 노장의 열연이 빛나는 영화 ‘버킷리스트’에서는 두 노인들의 마지막 로망이자 대결을 1966년형 포드 머스탱 GT350닷지 챌린저로 대변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머슬의 황금기인 1960년대의 라이벌인 두 차종을 대결시키는 것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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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 머스탱과 닷지 챌린저>

 아메리칸 머슬의 대표주자인 포드 머스탱은 ‘연을 쫓는 아이’에서는 한 가문의 몰락을 상징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죠. 뉴욕타임즈 120주 장기 베스트셀러인 할레드 호세이니의 장편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에서 주인공의 아버지는 불릿의 스티브 맥퀸처럼 포드 머스탱을 몰다 소련이 침공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으로 탈출하게 됩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편의점에서 손님이 몰고온 머스탱 마하1 을 보고 지난날의 영화를 아쉬워하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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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 머스탱 마하1>

 이처럼 세심한 의도에 따라 등장하는 차들도 있지만 그저 출연만으로도 주목받는 차들이 등장하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물론 스피드레이서같은 영화는 자동차가 주인공이지만 실존하는 차량들이 아니므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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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트맨속 아우디 R8

                                       <아이언맨의 아우디 R8>  

 최근 개봉한 블록버스터인 아이언맨에서는 억만장자인 주인공 토니 스탁이 아우디 R8을 데일리카로 사용합니다. 단순히 억만장자라는 주인공의 지위를 나타내기 위한 차였다면 벤틀리나 롤스로이스가 사용되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선택된 차는 아우디.

 앞서 이야기한 추격자의 재규어XJ가 재규어코리아의 PPL이 아니라 영화사의 선택이었다면 아이언맨은 자동차 브랜드의 영화 PPL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교본이죠.
주인공의 R8뿐만이 아니라 S5와 Q7 등의 차가 등장합니다. 차가 부각되는 장면이 연출됨은 물론이죠. 아우디는 적극적으로 프로모션 사이트까지 오픈하여 아이언맨 PPL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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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머신으로 등장한 드로이언>

007 시리즈의 본드카는 다음 본드걸이 누구냐..에 못지않은 관심거리고 DMC 드로이언은 백투더퓨처로 유명세를 탄 차죠.

자동차는 단순한 배경이나 장소
, 이동수단이 아니라 주인공의 처지나 이상, 상황을 나타내는 주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고 단순한 볼거리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영화속에 등장하는 자동차들의 이름맞추기도 영화를 보는 또다른 재미가 되곤 하죠.  

 자동차가 있어 영화보기가 더 즐거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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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귀 2008/05/20 01: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팔팔오..ㅋㅋㅋ

  2. 아우디 2008/05/20 08: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뭐 이유도 없고 별 내용도 없구만 .

  3. 두로 2008/05/20 08: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드로이언이 포니씨리즈 중 하나였던건 알고 계시죠?

  4. 꼬마사자 2008/05/20 08: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머일케 내용이 썰렁해.. 이유듀 제대로없고.. 낚시냐?

  5. Irene 2008/05/20 08: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ㅋㅋ 버킷리스트 에 나온 차들이 뭘까 궁금했는데
    확실히 풀고가네요!

  6. 제귀어 2008/05/20 08: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추격자에 재규어가 등장한 이유는" ?????

  7. jheon 2008/05/20 08: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러니까... 재규어가 등장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단지 범인의 집근처에 세워두기위해? 범인은 에쿠스 피해자는 마티즈 쫓는 사람은 재규어다 라는 것을 말해주기 위해서 인가요??

    차라리 제목이 "PPL이 아닌 감독의 선택 재규어"라고 한다음에 추격자에서는 재규어가 ppl이 아닌 감독의 선택으로 나왔지만, 아이언맨에서는 아우디가 PPL로 등장하여 차량의 등장에 다른 면을 보인다 라고 하셔야 될꺼 같습니다.

    칸에 추격자가 출품되어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시점에서 제목과 내용이 맞지 않는 이런 낚시성 글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8. 넙치 2008/05/20 08: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낚였어요.. 파닥파닥...ㅠㅜ; 회는 제발..... 그냥 탕으로 해주세요~

  9. 핫또그 2008/05/20 08: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고싶은 얘기가뭡니까?

  10. ㅎㅎ 2008/05/20 09: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블로그 주인장 분께서 제목 지은게 아니잖아요 ㅎㅎ
    다음의 낚시질을 주인장 분 탓으로 돌리지 마세요 ㅎ

    재미있는 포스팅이었습니다^^
    영화속 재규어 보면서 극의 내용과는 별개로 저도 많이 즐거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11. 죠스바 2008/05/20 09: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 제목에 비해서 조금...수고하세요

  12. 지나던이 2008/05/20 09: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 분이 단 제목은 '영화속 자동차를 보는 재미'잖아요.
    낚시도 아니고 뜬금없는 내용도 아니죠.
    다음쪽에서 메인에 올리면서 제목을 바꿔단게 문제죠.
    항의를 하시려면 다음쪽에..

  13. 지나던이 2 2008/05/20 09: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글쓰는 사이에 ㅎㅎ님이 같은 내용을 적어주셨네요. ^^

  14. 재규어 2008/05/20 09: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재규어가 나오는 이유가 뭡니까 ?
    낚시에 또 걸렸다.

  15. 박민규 2008/05/20 09: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드로이언이 포니 시리즈가 아니구요 현대자동차는 포드와의 사업추진이 허사로 돌아가자 이탈리아 디자이너 쥬지아로가 디자인을 의뢰 했고 74년 10월 제55회 토리노 모터쇼의 포니 컨셉카 디자인이 백투더 퓨쳐 드로이언 외형의 모티브가 된겁니다. 당시에는 겁나 미래지향적 디자인이라 일본에서도 부러워 했다는군요

  16. cool 2008/05/20 10: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 글 잘 읽었습니다만, 낚시라는 사람들은 뭡니까............... 모든 글에는 행간이라는게 있습니다. 이 글은 영화에 나오는 자동차를 소개하고, 그 자동차의 역할에 대해선 상당부분 행간으로 놔두었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알수있는것 아닙니까...... 자신이 모른다고 낚시라니..참..

  17. keanna 2008/05/20 10: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주로 음악과 배경화면에 주목하는 편인데, 앞으로 자동차도 눈여겨 보게될 것 같아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ㅡ^*

  18. 프레임워크 2008/05/20 10: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음 블로거뉴스에서 제목을 바꾼것 같은데요. 원제는 "영화속 자동차를 보는 재미"네요. 다음 블로거뉴스 운영자는 글도 안읽고 제목을 다나..전 충분히 재미있었습니다.^^ "버킷리스트"에 나온 차가 그런차였군요...저도 알고 봤더라면 더욱 재미있었겠어요..^^

  19. cool 2008/05/20 10: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게다가 윗글쓰신분이 어느정도 설명도 했잖아요................... 고급차가 주택가에서 먼지뒤집어쓰고 버려진모습..... 이것이 경찰이 그 차주인에게 연락하게된 계기죠. 만약 그게 액센트같은 차였으면, 1~2년지난후에도 연락 안왔을지도 모르죠... .만약 이전에 죽은 여자가 포주의 차인 재규어를 끌고 가지 않았으면, 즉, 마티즈같은것을 끌고 갔다면 아마 범인은 영원히 잡히지 않은채로 법의 사각지대에서 계속살인하고 있었겠죠...공권력은 가장 하층민까지 보호해주진 않죠...... 그리고 재규어라는 차 자체가 주인공의 성격을 어느정도 보여주기도합니다. 단순히 에쿠스같은 차를 탄것과는 좀 다른 의미가.............. 또 추격자는 재규어 범인은 에쿠스 피해자는 마티지를 탄것 역시 영화적으로 의미심장하죠. 범인은 가장 낮은곳에 있는, 공권력의 사각지대에 있는 여자를 골라 살해하죠....

  20. 니미 2008/05/20 11: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래서? 어쩌라고.. 별 시덥잖은 걸로 올리고 있어..

  21. Red A 2008/05/20 12: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PPL(product placement)은 광고가 아닙니다. 물건의 배치를 뜻하는것으로 그 주체는 당연히 영화사 입니다. 생산자 측의 적극적인 개입이 있을뿐이죠. 그러면 간접광고가 되는겁니다. 그리고 연식지난 재규어보다 튀는 차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22. Favicon of http://oldgarage.kr BlogIcon MR_Yoon 2008/05/20 12: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댓글들 보며 이게 무슨일인가 했더니 다음 이슈트랙백 때문이네요. 에디터께서 '추격자'와 관련된 글들은 모으시다 보니 그렇게 된 듯 합니다. 추격자에 나온 재규어 이야기를 하긴 했지만 글 제목이 '추격자에 재규어가 나온 이유'가 될만한 글은 아닌데말이죠. 다음에서 글제목이 바뀐건 제탓이 아닙니다...ㅜ_ㅠ

  23. 그렇군요.. ^^;; 2008/05/20 14: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글 보면서 낚인 건가?? 했었는데
    댓글들 보고 다시 제목 보니 바뀐 거였군요..
    괜히 애꿎은 글쓴님께 폐를 끼쳤네요.. 죄송..
    그나저나 다음 이거 문제 많네요..
    멀정한 제목은 왜 바꿔서 애먼 사람 곤욕을 치르게 하는지.. ㅡㅡ

  24. 알까기 2008/05/20 17: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뭐... 나름 이런 관점에서 바라보는 의견도 중요한 거 아닌감...?
    왜들 까칠한거야...??

  25. 모뇽 2008/05/24 12: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재규어는 재규어, 쫓기는건 에쿠스(말) 말 되는구만 멀 글쓴사람이 이말을 안하니 다들 모르지
    근데 마티즈는 머지? 그냥 작으니깐 약자를 뜻하는건감 ㅇㅇ

  26. Favicon of http://daumtop.tistory.com BlogIcon TISTORY 운영 2008/08/13 09: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도요타가 국내진출을 선언했죠.
 
 캠리와 프리우스, RAV4 를 첫 라인업으로 발표하고 LS네트워크를 판매대리점으로 선정했습니다. 아직 공식수입되기 전이지만 도요타가 수입할 차들, 특히 하이브리드 기종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그레이임포터를 통해서만 수입, 판매되고 있어 보기 힘든 차종이지만 어느새 광고에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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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속의 한장면. 엠블럼은 CG로 지운 상태



 며칠전 온에어된 아파트 래미안 광고. 래미안에 사는 윤재(?)씨가 여고 동창생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 자신의 차로 바래다주는 커리어우먼인 친구에게 대단하다고 하지만 정작 친구는 래미안에 사는 윤재씨가 더 대단하다고 하는... 살고 있는 아파트 브랜드를 통해 성공한 삶을 살고 있을거란 인정을 받는다는 그런 내용이죠...

 애니웨이... 광고에서 친구가 운전하는 차가 다름아닌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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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속 한장면



 도요타의 대표적인 중형 세단인 캠리는 도요타 셀리카 캠리로 1980년에 발표되었고 1983년에 독립 라인으로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1988년부터는 미국 켄터키에서도 생산되기 시작하여 미국에서 엄청난 양을 판매한 베스트셀링카죠. 캠리 하이브리드는 이 캠리의 6세대 모델을 기본으로 하여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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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년 선보인 6세대 도요타 캠리를 기본으로 하는 캠리 하이브리드는 2.4L l4 엔진과 650V 모터를 함께 사용합니다. 시스템 전체의 출력은 192마력으로 하이브리드임에도 동급차종에게 밀리지 않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리우스와는 다른 성격이라는 거죠.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HSD) 시스템을 탑재한 캠리는 프리우스보다는 다소 떨어지는 17.7Km/l의 연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연비도 일반 차량들보다는 훨씬 뛰어난 성능이죠.  연료탱크 사이즈가 68L로 비슷한 크라이슬러 300C가 소위 '만땅' 채우고 달리면 560km 정도 주행하는데 비해 캠리 하이브리드는 1170km를 주행하니 엄청난 차이죠. 계속 오르는 기름값을 생각한다면 연간 유지비 차이는 꽤나 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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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차량과 다른 계기판. 배터리 표시가 인상적!


 펜더의 'HYBRID' 엠블럼과 후면의 'HSD' 엠블럼으로 하이브리드임을 나타내는 캠리 하이브리드. 광고에 나온 것처럼 전화기에 손대지 않고 통화 가능한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에 MP3/WMA 오디오 단자를 가진 캠리의 오디오 메이커는 하만 그룹 소속의 JBL로 실내에 8개의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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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지난해에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인 캠리. 중형세단으로서의 안정적인 성능과 디자인에 하이브리드라는 실용성까지 더한 캠리 하이브리드. 혼다가 선점하고 있는, 점차 규제가 풀릴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중형 하이브리드'로서 얼마나 큰 포션을 차지할지 궁금한 차입니다.. 패밀리세단으로서의 매력이 크니까요.

 광고속에서 성공한 커리어우먼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주요한 소품으로 등장한 캠리 하이브리드. 남의 광고를 통해 슬쩍 얼굴을 내민 도요타의 차들을 이제 다음번엔 드라마나 영화속에서 그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겠네요..


 광고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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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쉽게도.. 2008/04/18 09: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쉽게도..
    캠리 07MY 랑 하이브리드랑 겉모양은 동일하답니다.
    친구가 하이브리드를 가지고 있고 그 모델을 보셨고
    그래서 하이브리드라고 단정하신거 같네요.

    일반 차량도 동일하게 생겼습니다.

    • Favicon of http://oldgarage.kr BlogIcon MR_Yoon 2008/04/18 10:05 Address Modify/Delete

      펜더위의 하이브리드 엠블럼 확인했고 광고제작사 통해 확인했습니다.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이 맞습니다..^^

  2. 이그림 2008/04/18 10: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삶의 질일수도 있지만.. 암튼 멋집니다 ^^
    잘 보고 갑니다

  3. 이그롬 2008/04/18 12: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프리우스 진짜 괜찮은데 그거 나오면 사고 싶어요.

  4. 동팔이 2008/04/19 05: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캡쳐하신 사진에 하이브리드 엠블럼이 보이네요... 도요타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옆면에 하이브리드 마크를 달고나오죠~ 하이브리드 맞아요 ~



4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아이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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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들의 산실인 마블코믹스에서 직접 제작하는 영화로 올해의 첫 블럭버스터로 매우 기대되는 영화중의 하나입니다. 천재 억만장자가 되어 하늘을 날 수 있는 갑옷을 만들어 세계를 구한다니.. 어릴적 꿈꾸던 남자아이들의 로망인거죠. 하이테크 수트를 입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아이언맨이 아닌 토니 스탁일때 이용하는 데일리카는 아우디의 슈퍼카 R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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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언맨'의 스틸컷


 2006년 10월 파리 오토쇼를 통해 공식 데뷔한 아우디 R8. 아우디의 첫번째 슈퍼카인 아우디 R8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같은 플랫폼을 쓰고 있죠. 4.2L V8 FSI 엔진을 중간에 얹은 미드십 형태로 시속 100km/h 가속까지 4.6초, 최고속도 시속 301km/h 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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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가 느껴지는 외모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V12 TDI 엔진을 얹은 디젤모델도 선보인 아우디 R8은 상복도 많은 차죠. 영국 탑기어, 독일 오토빌드 등 많은 잡지들이 2007년 '올해의 차'로 선정했고 플레이보이紙가 선정한 2008 올해의 차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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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스탁의 번호판을 단 R8


 5,000 여곳의 부분들이 숙력된 기술자들의 손을 거쳐 만들어지는 아우디 R8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200여곳을 측정, 0.1mm의 오차도 찾아낸다고 합니다. 다만 이런 생산공정 덕분에 하루 생산량은 25대 정도. 이런 생산공정을 소재로 한 아우디 R8의 광고 카피였죠. '우리가 만드는 가장 빠른 차지만 가장 느리게 만드는 차이기도 하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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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에서 본 R8. 유럽에선 이미 곳곳에서...


 앞서 이야기했던 V12 TDI 엔진을 얹은 모델 외에도 5.2L V10 엔진의 스파이더 타입인 RS8 이 내년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인 브램보 모노블록 캘리퍼에 뱅앤올룹슨의 오디오 시스템 등 최고급 옵션들로 이루어진 아우디 R8은 10만9천달러부터 시작됩니다. 국내에도 공식 런칭했고 판매가격은 1억8천85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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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역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R8



 아우디 특유의 싱글 프레임 그릴을 달고 있으면서도 SF적인 다이나믹한 디자인이 멋진 아우디 R8. 퍼포먼스에서도 다른 세계적인 스포츠카들과의 경쟁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뛰어난 성능이 멋진 차입니다. 이런 차를 데일리카로 타고 다닌다니 부러운 일이 아닐수 없네요.

 예고편과 공개된 아이언맨의 스틸컷들을 보면 아이언맨의 차고에는 AC 코브라와 텔사 로드스터 등의 멋진 차들이 있더군요. 기회가 되면 아이언맨의 차고에는 어떤 다른 차들이 있는지 들여다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영화는 재미있으려나...^^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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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wildrogal.com BlogIcon rogal 2008/04/12 12: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 이런 영화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상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 유치하진 않길 빌고 있습니다 :)



시사회를 통해 '버킷리스트(The Bucket List)'를 봤습니다.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맨이라는 두 배우에 롭 라이너 감독까지... 명불허전(名不虛傳)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가볍지 않으면서도 유쾌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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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포스터



 영화 제목인 버킷리스트는 '죽기 전에 해야할 일'들을 적은 목록입니다. 해야 할 일을 적은 'To Do List'지만 다음 기회는 없는,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의 목록이니만치 절실하겠죠. 두 주인공이 작성한 이 목록에는 '무스탕 타보기'가 있습니다. 쉘비 머스탱 GT350 을 드림카로 생각하던 모건 프리맨의 희망사항이죠.

 그런데 당연히 등장하는 이 '머스탱타기' 씬이 흥미롭습니다. 그냥 머스탱을 타는 것이 아니라 두 주인공이 각각 쉘비 머스탱과 닷지 챌린저를 타고 나오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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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타기' 장면


 쉘비 머스탱 GT3501970년형 닷지 챌린저의 대결입니다.

 머스탱은 1964년 데뷔한 포드의 히트작으로 '포니카(Pony Car)'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낸 장본인이죠. 영화속 쉘비 머스탱 GT350 은 그 유명한 캐롤 쉘비의 손을 거친 머스탱의 바리에이션 중 하나로 레이싱 스트라이프가 말해주듯 고성능 레이싱카입니다. V8 4.7L 엔진에 306마력을 내는 고성능 모델은 최고속도가 시속 217km/h....-_-;; 였습니다. 머스탱에 대해선 얼마전에 쓴 글도 있고하니 이만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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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형 닷지 챌린저


 모건 프리맨의 머스탱에 대항하는 잭 니콜슨의 차는 1970년형 닷지 챌린저(Dodge Challenger)입니다. 닷지 챌린저는 머스탱보다 2주 먼저 데뷔하고도 비싼 가격덕에 고전하던 같은 크라이슬러 산하 플리머스 바라쿠다(Plymouth Baracuda)의 저가형 전략모델이죠. 플랫폼을 바라쿠다 2세대의 E-바디를 살짝 늘려 쓰는 닷지 챌린저는 디자인 자체도 빌려왔습니다. 닷지 챌린저의 디자이너는 칼 카메론으로 닷지의 또다른 머슬카인 차저를 디자인한 사람입니다. 그가 차저를 위해 그렸던 차저의 프로토타입 디자인 중 하나를 사용한 것이
챌린저입니다. 왠지 불쌍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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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대로 머스탱을 몰게되어 입가에 미소가...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버킷리스트에서는 이 두 차종이 트랙에서 대결을 펼칩니다. 물론 제대로 된 경주는 아닙니다. 아웅다웅, 티격태격 비싼 머슬카를 타고 범버카마냥 들이받다가 머스탱의 승리(?)로 끝이 납니다.
 
 머스탱이 데뷔한 1964년부터 십여년간은 이른바 '아메리칸 머슬'이 쏟아져 나온 머슬카의 전성기였습니다. 머스탱을 필두로 닷지 차저챌린저, 폰티악 파이어버드시보레 카마로, 머큐리 쿠거와 같은 차들이죠. 모두 치열한 경쟁을 벌이다 미국정부의 배기가스 규제와 이어진 석유파동으로 모두 사라져갔지만 모두 명차로 남아있는 모델들입니다.

 이 차종들은 자동차 시장에서뿐만이 아니라 영화속에서도 라이벌로 자주 등장합니다. 역사상 최고의 자동차 추격씬이라는 '불릿'에서도 형사인 스티브 맥퀸의 머스탱과 킬러의 닷지 차저가 명장면을 만들어내죠.  버킷리스트에서는 단순히 머스탱을 타는 장면이 아니라 머스탱과 챌린저의 대결로 연출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한가지 또 재미있는 것은 모두 최근 부활했다는 것이죠. 이미 '전격Z작전'이나 '나는 전설이다' 등의 영화에 출연한 포드 머스탱은 물론 닷지 챌린저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죠.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범블비로 유명세를 탄 새로운 시보레 카마로 또한 같은 패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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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닷지 챌린저


 1960년대의 라이벌 머슬카들이 속속 다시 등장하는 지금, 버킷리스트에서 보여진 구형 머스탱과 챌린저의 대결이 이제 다른 영화를 통해 새로운 머스탱과 새로운 챌린저의 대결 장면으로 보여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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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보자 2008/04/07 23: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포니카는 뭔가요?

  2. Favicon of http://musket.tistory.com BlogIcon Meritz 2008/04/08 07: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영화보는 내내 머스탱이 눈에 밟혔는데
    보기좋게 잘 정리해주셨네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블로거들을 신나게 하는 행사가 많은 요즘, BPF2008 '좌충우돌! 블로그! 영화와 놀다'가 진행중입니다. 오는 15일 홍대 롯데시네마와 벨렛바나나에서 영화제와 파티가 있을 예정이죠. 이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주 '블로그 프리미어 시사회'가 서울극장에서 열렸었습니다. 상영작은 '연을 쫓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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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을 쫓는 아이(The Kite Runner, 2007)는 120주라는 긴 기간동안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칼레드 호세이니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인이 쓴 최초의 영어소설이라고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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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던 시절의 1969년형 머스탱


 이 영화에는 두대의 머스탱이 나옵니다. 1969년형 머스탱1970년형 머스탱 마하1. 영화속에서 머스탱은 소련 침공 전 부유하게 살던 시절을 상징하는 역할을 하죠. 1969년형 머스탱을 가지고 있던 주인공의 아버지가 미국으로 망명한 이후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손님의 1970년형 머스탱 마하1을 보고 부러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옛날 화려했던 시절의 머스탱을 그리면서요..

 영화이야기를 길게 하면 스포일러가 될수도 있으니 이쯤하고 자동차로 돌아와서...
 포드 머스탱 마하1은 아메리칸 머슬의 대표선수인 머스탱의 인하우스 바리에이션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포드가 직접 개조한 고성능차라는거죠. 개조라기 보다는 성능을 높인 고사양 모델을 생산했다고 하는것이 맞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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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형 포드 머스탱 마하1


 머스탱의 바리에이션은 복잡하지만 크게 구분해보면, 그 유명한 쉘비(Shelby)와 살린(Saleen), 스티다(Steeda) 등의 전문업체에서 개량한 모델들과 머스탱의 제조사인 포드사가 직접 개량하는 마하1(MACH1), 보스(BOSS)시리즈, 블리트에디션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모델은 따로 판매되죠. 이 머스탱 마하1은 포드가 직접 만든 고성능 모델입니다.

 1969년부터 생산된 머스탱 마하1은 1978년까지 10년간 생산되었습니다. 2003년에 잠시 재등장하긴 했지만 전통적인 스타일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2세대 디자인과 비슷한 현재의 머스탱이 나온 마당엔 더더욱 그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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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형 머스탱 마하1


 1969년 데뷔한 머스탱 마하1은 뒤로 낮게 깔리는 패스트백 스타일로 출시 당시 머스탱의 퍼포먼스 모델들 중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모델입니다. 데뷔 첫해에 하이엔드인 보스 429 모델이 천대도 안만들어진데 비해 마하1은 7만여대 정도 생산되었고 머스탱 스탠다드 컨버터블과 가격차이도 크지 않았으니 그럴법합니다. 일단 구하기 쉬웠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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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1의 특징인 검은색 본닛과 후드핀


 마하1은 무광검정으로 칠해진 후드와 후드위의 에어스쿠프(공기흡입구), 후드핀과 리어 스포일러와 크롬 개스캡(주유구뚜껑) 등이 외관적인 특징입니다. 후드가 두드러지기 때문에 구별하기 쉽죠. 검정후드가 이니셜D의 86마냥 카본은 아닙니다. 색만 검정인거죠.

 머스탱 마하1은 모체인 기본 머스탱과 마찬가지로 10년동안 생산년도에 따라 모양이 조금씩 다릅니다. 69년, 70년, 71년에는 해마다 바뀌었죠. 개인적으로 영화에 나온 69년형 머스탱을 가장 선호합니다. 머스탱다운 매력이 있는 디자인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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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카답게 커버없는 엔진


 69년형 머스탱은 250마력짜리 V8 351 엔진과 320마력짜리 V8 390엔진, 그리고 335마력짜리 428 엔진을 단 3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1970년형까지 동일한 엔진을 사용했죠. 머스탱 엔진에 붙는 351, 390, 428 등은 부피입니다. 우리가 흔히 2.0이나 4.2등으로 표시하는 리터대신 미국은 입방인치를 쓰기 때문이죠. 351 in³ 면 5.7L 정도 됩니다.

 예를 들어 370마력짜리 429 CJ 엔진을 쓴 71년형 머스탱 마하1은 429in³ 니까 7L, 즉 7,000cc 엔진을 달고 있는 거죠. 6,70년대 모델들은 엔진명뿐이 아니라 엔진배기량을 입방인치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으니 알아두면 제원보는데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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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형 머스탱 마하1


 아무튼... 71년형 머스탱 마하1은 같은해 007 시리즈 '다이아몬드는 영원히'에서 본드카로 출연하기도 했고, 73년형 머스탱 마하1은 1974년작 '식스티세컨즈'의 엘레노아로 출연했습니다.(2000년에 리메이크된 식스티세컨즈에서 엘레노어는 67년형 쉘비 GT500이었죠.)

 그외에도 '폭풍속으로', '형사 가제트'부터 최근 미드인 '터미네이터 ; 사라 코너 연대기'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출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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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형 머스탱 마하1

 
 69년부터 인기있던 머스탱 마하1은 1974년 '머스탱2'라고 불린 2세대 머스탱이 등장하면서부터 인기가 식어버렸죠. 2세대 머스탱은 코브라와 같은 또다른 퍼포먼스 모델을 만들어냈기에 마하1은 점점 설자리를 잃다가 1978년에 생산을 중단하게 됩니다. 이 덕분에 대부분의 머스탱 마하1은 이 69년부터 73년형까지의 모델들입니다.

 어릴적엔 '머스탱'이 아니라 '무스탕'이었죠.(언제부터 오렌지가 어륀지로...-_-; ) 어릴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 자동차도 지금 생각해보면 빨간색 무스탕과 본닛에 새 그려진 검정색 파이어버드였던거 같습니다. 그만큼 유명했던 차죠.
 수입차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무스탕'이라면 잘 아시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신성일씨가 몰던 빨간 무스탕 덕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 박정희 전대통령과 경부고속도로에서 맞짱뜬 일화로도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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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씨와 빨간 69년형 '무스탕'

 오랜 역사동안 수많은 고성능 모델을 만들어낸 머스탱. 그 중 짧은 기간동안 화끈한 인기를 누렸던 퍼포먼스 모델 머스탱 마하1. 레트로 디자인으로 머스탱을 부활시킨 포드. 이미 쉘비와는 퍼포먼스 모델을 만들고 있죠. 포드의 인하우스 퍼포먼스 모델로 마하1 시리즈가 부활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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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18185009.tistory.com/ BlogIcon 노란장갑 2008/03/14 11: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연을쫓는다... 여러가기 의미가 있겠군요 ~~ 한번 생각좀 ....

  2. Favicon of http://blogplay.org BlogIcon 엽기민원 2008/03/17 19: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포스트 잘봤슴다. 이런 포스트 진짜 좋아합니다. ㅋㅋㅋ
    저희 영진공에는 총기류 매니아분 계시는데 이런글을 종종 쓰시죠. ^^